
[싱가포르 선십은 인도네시아 바탐섬의 저수지에 부양식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BP바탐과 합의했다. (사진=선십그룹 제공)]
싱가포르 태양광 발전사업자 선십(Sunseap)그룹은 인도네시아 바탐섬 저수지에 부양식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한다. 태양광 패널 총면적은 1600ha이며, 발전능력은 2.2GW. 세계 최대규모의 부양식 태양광 발전시설이라고 한다.
바탐섬의 자유무역지구 운영과 개발정책을 담당하는 BP바탐(바탐자유무역지구감독청, BIFZA)과 동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바탐섬 남부 저수지에 건설할 예정. 사업비는 약 20억달러(약 2200억엔).
용량 4000MW/h의 전력저장시스템(ESS)도 병설한다. 2022년에 착공해, 2024년 완공 예정.
발전전력의 대부분은 해저 케이블을 통해 싱가포르에 공급되며, 일부는 바탐섬에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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