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5개 기관에 분산된 지식정보 한 곳으로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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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1-07-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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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반구대 암각화 정밀 안전관리 진행

울산시는 통합된 지식정보 플랫폼을 구축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통합된 지식정보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22일 '울산시 지식정보 연계 및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가칭 디지털집현전 조례)'를 입법예고했다.

해당 조례안은 울산시와 울산도서관, 울산박물관, 울산문화재단 등 15개 기관별로 분산 제공되고 있는 전자책, 교육・문화・예술콘텐츠, 시정기록 등 57가지의 지식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기관별로 분산된 지식정보와 교육 콘텐츠를 연계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전국 지자체중 최초의 사례다.

통합 플랫폼이 구축되면 시민들은 수십 개의 기관별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한 곳에서 원하는 지식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울산시는 이후 지역 내 공공도서관(18곳),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10곳), 대학교(2곳), 대기업(11곳)에서 보유한 디지털 콘텐츠까지 통합연계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해당 조례안은 내달 11일까지 입법예고 후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9월말 공포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22일 울산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반구대암각화 3D 정밀 안전관리 모니터링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반구대암각화의 상태와 암면 세척 범위 및 보존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번 사업은 1억 7500만원이 투입되며, 합자회사 한빛이 맡아 내년 4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존 3D스캔 자료와 비교분석하고 추후 변화정도 등을 확인해, 세계유산등재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 지속적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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