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유통가에서도 응원 수요 잡기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사상 처음 열리는 무관중 올림픽에 반일 감정까지 겹쳐 축제 열기는 예년만 못하지만, '집콕' 응원단을 위한 크고작은 이벤트가 마련됐다.

22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홈관중'을 위한 할인전을 연다.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에어컨과 TV 같은 가전제품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쾌적한 환경에서 맛있는 음식과 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 브랜드별 캔음료수와 수입맥주를 비롯해 온가족 간식으로 훌륭한 피코크 정통 꿔바로우, 왕새우튀김, 질러 통육포, 통스틱 직화육포, 비첸향 육포 등을 할인해서 판다. 이외에도 삼성과 LG 에어컨, TV 등도 행사카드(삼성·KB국민)로 사면 할인 혜택과 더불어 신세계 상품권을 추가로 주는 이벤트를 한다.

롯데홈쇼핑도 하계 올림픽 기간인 이달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전날 대한체육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 롯데홈쇼핑은 이 협약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CJ제일제당은 자체브랜드 '비비고'와 '고메'를 앞세워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를 응원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비비고는 올림픽 폐막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전 선수의 경기 기록을 예상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등의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메는 다음 달 8일까지 CJ제일제당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 '테마 기획전'을 운영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운영하는 영원아웃도어도 '팀코리아 응원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영원아웃도어의 친환경 혁신 기술인 '노스페이스 K-에코 테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친환경 팀코리아 공식 단복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증강현실을 통해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또 팀코리아 응원 챌린지 체험 영상이나 사진과 함께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응원챌린지'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피드에 업로드한 뒤 노스페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계정을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팀코리아 올림픽 시상용 단복 세트를 비롯해 반팔 티셔츠, 패션 마스크 등 'K-에커 팀코리아 컬렉션' 주요 제품을 준다.

한일 관계 경색이 여전한 데다 코로나19로 사회적 분위기가 침체된 만큼 올해는 후원과 같은 간접 마케팅을 펼치는 기업도 많다. 휠라코리아는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사격, 펜싱, 핸드볼 대표팀 선수들이 대회 때 착용하는 경기복과 경기 전후로 입는 트레이닝복 등 용품에 휠라 로고를 부착해 후원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와 골프웨어 왁도 양궁과 골프 국가대표 유니폼을 제작을 지원하며, 남성 정장 브랜드인 캠브리지 멤버스는 국가대표 선수단이 개·폐회식에 착용할 정장 단복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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