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주가 3%↑...中기업과 500억 규모 디지털 임플란트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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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7-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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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디오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낮 12시 34분 기준 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3.15%(1500원) 상승한 4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오 시가총액은 767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9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국내 임플란트 제조·솔루션 기업 디오는 이날 중국 최대 온라인 치과재료유통 플랫폼 기업 A사와 3년간 약 500억원 규모로 디지털 임플란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디오는 A사 플랫폼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세미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등을 통해 중국 내 신규 고객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A사가 보유한 온라인 마케팅 역량과 디오의 제품 및 교육역량을 결합해 기존 영업사원 중심의 영업과 서비스를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스위스 스트라우만이 디오의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디오가 매도 기업가치를 1조원으로 희망함에 따라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매각 지분 규모 기준으로 3000~4000억원대에 매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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