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구정 알림은 ‘행복북구 블로그기자단’이 알린다!

제3기 행복북구 블로그기자단 발대식 개최

북구 어르신들께 코로나와 더위를 날려버릴 보양식 드려

대구 북구 소식을 전할 제3기 행복 북구 블로그기자단이 발대식을 뒀다. [사진=대구북구 제공]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7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행복북구 블로그기자단 발대식을 뒀다고 밝혔다.

기획조정실 김영희 홍보팀장은 “이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5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20대부터 50대까지의 교직원, 수필가 등 다양한 나이와 직업을 가진 행복 북구 블로그기자단 10명이 선발되었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자단은 7월 1일부터 다음 해 6월 30일까지 1년 동안 북구의 각종 행사․축제, 주요 명소 등을 현장 취재와 후기 작성 등을 담당하게 되며, 북구의 다양한 구정 소식을 구민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알릴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기념촬영, 구정 홍보 영상 시청과 기자단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기자단으로 선정된 이들은 구청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북구청 블로그 기자로서 긍지를 갖고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보다 비대면,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시대에 블로그기자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소통에서 나아가 구민의 ‘공감’을 얻고 단순한 홍보를 넘어, 구정의 ‘공감대’를 넓혀가며 언제나 우리 구와 함께 걸어갈, 다정한 친구로서의 역할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북구청은 북구 무태조야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주표)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경숙), 북구 칠성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이홍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숙), 북구 관문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문유순)에서 7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경로당 어르신 복달임 행사’,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복을 맞아 코로나19로 지난 1년 동안 고생하신 관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기원하는 행사로, 경로당 내 취식 금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회원들이 직접 삼계탕, 치킨과 피자, 과일 등을 정성스럽게 포장, 어르신들에게 개별 지급하여 댁에서 편하게 드시도록 했다.

북구 무태조야동의 김주표, 정경숙 회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무탈하게 무더위를 이겨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북구 칠성동 이홍수·박명숙 회장도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어르신들께서 든든한 보양식을 맛있게 드시고 올해 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라며, “바쁜 시기에 함께해 준 회원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북구 관문동 문유순 회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코로나19와 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비가 오는 중에 뜨거운 불 앞에서도 웃으며 봉사해 준 회원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권혜경 칠성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삼계탕 나눔 행사를 준비한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돌봄과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지속해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희 관문동장은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가 코로나19의 여파가 가시지 않는 상황과 때늦은 장마 속에서 진행되어 회원여러분이 고생을 많이 하였고, 평소에도 지속적인 지역봉사 활동을 통해 관문동이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는 새마을부녀회 회원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