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 캠핑장, 온천까지 '홈캉스' 가능한 아파트 단지 속속 분양

김재환 기자입력 : 2021-06-30 06:51
원할 때마다 누리는 '프리미엄 입주민 편의시설' 트렌드
멀리 떠나야 즐길 수 있는 바캉스를 원할 때마다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가 속속 분양에 나선다. 수영장과 캠핑장, 온천시설과 같은 '프리미엄 입주민 편의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를 반영한 주거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다.
 

한화포레나 서충주 펫 프렌즈 파크 개념도. [자료=한화건설 제공]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휴가지 못지않은 입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등 5개 아파트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우선 GS건설이 경기도 화성시에 분양 중인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에는 단지 내 입주민 전용 실내 수영장이 조성된다.

이로써 외부인 접촉 없이 넓고 쾌적한 수영장을 이용하고 수영장과 함께 마련될 게스트하우스로 지인을 초청해 여가를 보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난달 두산건설이 경남 양산시에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에도 어린이를 위한 야외 물놀이장이 마련된 바 있다.

한화건설은 충북 충주시 ‘한화포레나 서충주’를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에는 반려동물놀이터인 ‘펫프렌즈파크’가 마련돼 있다.

SK에코플랜트가 경기 평택지에 공급 중인 ‘평택역 ’SK뷰‘에도 펫 놀이터가 들어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공간이 마련됐다.

또 DL이앤씨가 경남 거제시에 선보인 ’e편한세상 거제 유로 스카이‘에는 리조트나 휴양시설에서 볼 수 있는 노천탕과 사우나 시설이 조성된다.

현대건설과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경기도 안양시에 분양하는 ’평촌 트리지아‘에는 스터디룸과 독서실이 결합된 ’상상도서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호텔이나 휴양시설의 성수기 물가, 관광지 인파와 상관없이 외부인 출입이 제한적이고 시설도 우수한 프리미엄 입주민 편의시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앞서 프리미엄 입주민 편의시설로 분양한 단지들은 지역 내에서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두는 추세다.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충남 아산시 일대에 공급한 '더샵 센트로’는 어린이 물놀이장과 캠핑장, 텃밭 등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구성했다.

이 단지는 508가구 일반분양에 2만6822명이 몰려 평균 52.8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지난 1월 GS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선보인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에는 송도 최초로 오션뷰가 가능한 스카이브릿지 커뮤니티 시설과 축구장 4배 크기의 조경 시설이 설치됐다. 이 단지는 평균 20.82대1의 경쟁률로 완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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