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통계청 발표, 정부 예상치 7.11% 밑돌아
  • 통계청장 "올해 하반기 정부의 이중 목표에 대한 실현은 점점 어려워져"
베트남의 올해 2분기(4~6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6.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베트남 정부공보(VGP)와 베트남통신사(VNA) 등 현지 매체는 베트남 국가통계청(GSO) 발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연도별 2분기 및 상반기의 GDP 성장률. [사진=vn에코노미 누리집 갈무리]


이날 통계청은 '2021년 2분기와 상반기의 사회 경제 통계'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응우옌티흐엉(Nguyen Thi Huong) 통계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2021년 2분기 국내 총생산은 6.6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정부 예상치인 7.11%에는 한참 못 미쳤지만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019년 2분기 성장률(6.73%)에 가까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1~6월) GDP는 5.64% 증가했지만 5월 말 기획투자부가 내놓은 전망치 5.8%보다 여전히 낮다. 흐엉 통계청장은 “상반기 성장 결과는 예상치를 아직 달성하지 못했지만, 정부와 총리의 과감한 지도력, 정치 체제·경제계와 국민의 공조-협심 등을 반영한 비교적 좋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총 수출입액은 3167억3000만 달러(약 357조5881억7000만원)로 32% 이상 증가했다. 이 중 수출액은 1576억3000만 달러로 28.4%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1590억 달러 이상으로 36% 늘었다. 따라서 최근 몇 년간 무역 흑자 추세와는 달리 올해 상반기 베트남 무역 수지는 14억7000만 달러(약 1조6596억3000만원)의 규모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흐엉 통계청장은 “4월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4차 확산은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하반기 안정적인 경제성장 유지와 전염병 통제라는 정부의 이중 목표를 지속적으로 실현하는 데에 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베트남 깐터(Can Tho)시의 한 의류 수출공장 모습. [사진=베트남통신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