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실력있는 스타트업 지원한다"...‘플리츠마마’에 지분참여.

김성현 기자입력 : 2021-06-29 11:02
효성티앤씨가 실력있는 친환경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패션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에 투자하기로 하고 28일 지분투자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양사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친환경 섬유의 안정적 공급은 물론 영업활동, 브랜딩, 글로벌 패션시장 진출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플리츠마마는 친환경 섬유소재를 사용해 자투리 원단 등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제작방법으로 의류와 소품을 제작하는 친환경 패션스타트업이다.

효성티앤씨와 플리츠마마는 2018년부터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을 이용한 ‘니트 플리츠백 프로젝트’를 함께 했으며 △리젠 제주 △리젠 서울 △리젠 오션 등 사업에서도 다양한 친환경 협업을 진행해왔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플리츠마마에 대한 투자를 계기로 ‘리젠 랩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효성티앤씨가 개발한 친환경 소재를 플리츠마마 등 패션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패션상품으로 만들어 소비자에게 바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효성티앤씨는 섬유 시제품을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플리츠마마 등 스타트업 제품에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각종 전시회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내놓는다. 최종 소비자와 시장의 피드백을 향후 섬유 및 원단 제품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플리츠마마에 대한 투자 이후에도 성장가능성이 있는 친환경 패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섬유·패션 분야의 친환경 비즈니스 확대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기업이라는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제품 기획단계부터 최종 판매제품까지 환경을 생각하고 있다”며 “향후 대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들과의 다양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실력 있는 친환경 패션스타트업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왼쪽)와 왕종미 플리츠마마 대표가 28일 열린 지분투자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티앤씨 제공]


  • 아주경제 공식 카카오채널 추가
  • 아주경제 공식 유튜브 구독
  • 아주TV 공식 유튜브 구독
  • 아주TV 공식 페이스북 좋아요
컴패션_PC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