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주춤하자 中서 아이폰 인기 뜨겁다

곽예지 기자입력 : 2021-06-28 07:30
6·18 쇼핑 축제서 1초 만에 1억 위안 어치 매진
아이폰12 [사진=애플 제공]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휴대폰 시장에서 주춤한 것이 애플에 호재로 작용했다.

최근 진행된 중국의 6·18 쇼핑 축제에서 아이폰이 단일 제품 판매 매출 1위를 차지했다.

27일 6·18 쇼핑 축제를 진행한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6·18 쇼핑 축제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아이폰 약 1억 위안(약 174억원)어치가 1초 만에 매진됐다.

중국인의 아이폰 사랑이 여전하다는 의미다. 실제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13%로 외국 브랜드 중 가장 높았다.

비보(24%)와 오포(23%), 화웨이(15%), 샤오미(15%) 등 중국 브랜드에 이어 5위다. 지난해 4분기엔 아이폰12 출시에 힘입어 17%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이폰12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중국 내 아이폰 전체 판매량은 3800만대였다. 최근 2년 동안 같은 기간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3100만대 남짓했던 것과 비교하면 늘어난 수치다.

업계에선 “미국의 중국 제재로 화웨이가 자국 시장에서도 주춤하면서 애플이 긍정적인 영향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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