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이어지는 쿠팡, 이번엔 욱일기 논란···불매운동 거세질까

정석준 기자입력 : 2021-06-22 16:52

[사진=쿠팡 홈페이지]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쿠팡 불매 운동이 벌어지는 가운데 쿠팡이 일본 욱일기(일제 전범기) 관련 상품을 판매해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욱일기가 그려진 스티커와 우산 등이 쿠팡을 통해 판매됐다.

해당 상품은 쿠팡이 자체 판매하는 것이 아닌 오픈마켓 판매자가 해외 배송을 통해 판매하는 상품이다. 쿠팡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확인 후 즉시 판매 중단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쿠팡의 일본 관련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쿠팡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살 공격을 한 일본 특공대인 ‘가미카제’ 관련 상품이 팔려 논란이 됐다. 또한 현재 쿠팡에서는 ‘욱일기’ 같은 단어는 서적을 제외한 상품 분류에서는 검색이 되지 않지만 ‘히노마루’(일본 국기) 등 유사한 단어로 바꾸면 상품이 노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쿠팡 탈퇴와 불매 운동이 벌어지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이번 쿠팡 논란에 대해 “국내 판매자를 챙겨야 하는데 왜 해외에서 저런 물건을 팔게 내버려 두는 건지 모르겠다”, “갈수록 비호감이 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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