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이 만드는 인천 청년정책’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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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입력 2021-06-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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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청년 네트워크 위원, 인천청년문화테이블 등 20여개의 정책 제안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18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인천 청년네트워크 청년정책 제안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 ‘청년이 그리는 인천 청년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1년 인천 청년정책 제안 보고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인천 청년 네트워크(2기)는 지난해 8월에 발족해 인천 정책 홍보 및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온 인천시 청년 협의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시장이 참석해 네트워크 청년 위원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발표를 듣고 코로나19 확산이 야기한 사회경제적 구조 변화와 이로 인한 청년 취업난, 주거 문제 등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참석한 청년 위원 및 군·구 청년 대표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천 청년 네트워크(2기) 위원들은 그동안 청년 협의체로 활동하면서 총 20여개의 정책을 제안했는데 그 중 분야별 4개 정책을 선정해 이날 발표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이날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인천 청년네트워크 청년정책 제안 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청년이 행복한 도시 인천'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청 제공]

문화예술 분야는 ‘인천청년문화테이블 운영’, 취ㆍ창업 분야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취업 매칭 시스템 구축’, 참여ㆍ권리 분야는 ‘기초ㆍ광역단위 청년협의회 구성’, 주거ㆍ생활안정 분야는 ‘청년 맞춤형 재정 설계 지원’에 대해 제안했다.
 
박 시장은 “청년 문제는 더 이상 청년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생존의 문제로 바뀌어 가고 있다”라며 “인천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청년이 머물러야 하고,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이 원하는 일자리와 교육·주거·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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