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에 15MW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여수)박승호 기자입력 : 2021-06-18 15:36
한국동서발전 여수시와 협약... 2023년 완공 목표
GS칼텍스가 한국동서발전, 여수시와 함께 수소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벌인다.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은 17일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여수시 권오봉 시장과 여수시청에서 ‘수소경제활성화 및 탄소중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GS칼텍스는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하고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탄소 포집∙활용) 기술 실증 및 상용화에 대한 협업을 시작한다.

여수시는 두 회사의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GS칼텍스는 한국동서발전과 1000억원을 투자해 여수에 있는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발전소의 남는 땅에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15MW(메가와트)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할 방침이다.

여기서 생산되는 전기는 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GS칼텍스는 17일 여수시,한국동서발전과 투자협약을 맺고 오는 2023년까지 여수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사진=GS칼텍스 제공]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완공되면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공급받아 산소와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부산물로는 순수한 물만 남는다.

이 발전소는 LNG를 원료로 하는 다른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와 달리 부생수소를 사용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인근에 있는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파이프라인으로 부생수소를 공급받게 되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발전기에 장착된 미세필터를 통해 공기 중의 초미세먼지까지 정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두 회사는 CCU 기술 실증 및 상용화 사업도 추진해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모아 화학제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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