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주가 3%↑…"리아백스주, 8월 이후 품목허가 신청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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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6-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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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성제약 주가가 상승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제약은 이날 오전 11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80원 (3.40%) 오른 851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제약은 췌장암 신약인 ‘리아백스주(GV1001)’의 국내 임상 3상 시험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월 이후를 목표로 식약처에 정식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임상 3상은 이오탁신 수치가 높은 총 148명의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투여군에는 젬시타빈 및 카페시타빈과 GV1001을 함께 투약했다. 대조군은 젬시타빈 및 카페시타빈을 투여했다. 

그 결과 젬시타빈, 카페시타빈과 GV1001이 병용 투여된 환자의 생존 중간값은 11.3개월로 젬시타빈, 카페시타빈이 투여된 대조군의 7.5개월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길었다.

종양 진행까지의 시간에서도 시험군은 7.3개월, 대조군은 4.5개월로 나타났다.

한편, 리아백스주는 젬백스가 개발한 펩타이드 조성물 'GV1001'을 췌장암 치료제로 개발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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