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 모임 '서울민주평화광장' 오늘 출범...대선 출마 앞두고 본격 세몰이

조아라 기자입력 : 2021-06-15 10:35
이재명, 축사 예정...대북관계, 한·미관계 메시지 낼 듯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이 지사의 대권 행보를 지지하는 모임인 민주평화광장의 서울조직인 '서울민주평화광장'이 15일 출범한다.

민주평화광장이 본격 세몰이에 나선 데는 이 지사의 공식 출마 선언을 앞두고 지역 지지 기반을 미리 닦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이 지사는 오는 21일 전후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민주평화광장 상임대표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배옥병 전국먹거리연대 공동대표, 신원철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 맡기로 했다.

이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축사에 나설 예정이다. 6·15 남·북 공동선언 21주년에 맞춰 대북관계와 한·미관계 등 굵직한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 지사의 정책 브랜드로 자리 잡은 기본시리즈(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택)와 관련한 언급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화광장은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와 인천, 부산, 강원 등에서 지역별 출범식을 가진다. 이후 기초단체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지원 체계망을 더욱 촘촘히 한다는 계획이다. 민주평화광장은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의 연구재단인 '광장'이 추구했던 가치와 민주당의 '민주', 경기도의 도정 가치인 '평화'를 한데 모은 이름이다.

이 지사는 이날 출범식 이후, 임동원·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과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과 함께 한반도 정세와 남·북 관계를 진단하는 좌담회에 참석한다. 오는 17일에는 경기도-경상남도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위해 경남도청을 찾아 김경수 경남지사와 만날 예정이다.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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