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얀센 백신 맞은 30대 사망···접종 후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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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1-06-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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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대구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한 30대가 접종 사흘 만에 숨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해 얀센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것은 이번 사례가 처음이다.

13일 유족과 대구시 등에 따르면 A(38세)씨는 지난 10일 대구 수성구의 한 의원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A씨는 접종 첫날 몸살기에 열이 났고 이튿날부터 열은 다소 내렸지만, 혈압은 계속 떨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오후에 혈압이 많이 떨어지자 가족들은 A씨를 지역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병원에서 A씨는 수액·진통제 투여 등 치료를 받았지만 13일 오전 3시께 숨졌다.

A씨의 유족에 따르면 A씨는 혈액 관련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지만, 병원에서 완치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 사망에 대한 원인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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