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시민 체감 인구정책 실천 덕천마을 주차난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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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6-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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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형 인구정책 중장기 로드맵 수립

  • 덕천마을 주차난 해소...안양7동 공영주차장 준공

최 시장이 안양형 인구정책 중장기 로드맵 추진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시민 체감 인구정책을 실천하고, 덕천마을 주차난 해소에도 발 벗고 나서는 등 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 시장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억제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중장기 인구정책인 안양형 인구정책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최 시장은 최근 열린 인구정책 로드맵 보고회에서 현재 55만명에 불과한 안양 인구를 오는 2040년까지 58만명으로 늘리고, 청년층 비율도 30%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모두가 함께 잘사는 안양 전성시대를  비전으로 내세운 시의 인구정책 로드맵은 인구유입, 인구유지, 인구구조변화와 융합 그리고 생애주기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중장기적 인구변화 선제대응 등 6대 전략으로 추진된다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이를 위해 최 시장은 총 46개 사업에 2조5011억원을 투입하기로 해 주목된다.
 

[사진=안양시 제공]

오는 2023년까지는 실효성 높은 단기적 인구유입 정책을 펼치고, 2030년까지 신혼부부와 청년층에 맞춘 주거공급, 일자리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이후부터는 인구추이 변화를 반영한 신규사업 발굴과 로드맵 보완을 통한 인구정책을 실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안양은 현재 고령화사회 진입을 눈앞에 둔 상태다. 2021년 전체 인구의 7.5%였던 65세 이상이 2020년에는 13.7%로, 6.2%나 증가했고, 한때 60만을 넘어섰던 인구도 2000년 이후 꾸준히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 시장은 안양형 인구정책 로드맵이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실절·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최 시장이 안양7동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이와 함께 최 시장은 덕천마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안양7동 공영주차장을 준공해 시선을 끈다.

최 시장은 11일 준공식과 함께 주민들에게 개방된 안양7동 공영주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비 포함 94억5000만원을 들여 건립한 안양7동 공영주차장은 총 137대의 주차면수를 보유하고 있다. 또 연면적 4281㎡에 3층 4단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 공사하는 데 1년 5개월이 소요됐다고 최 시장은 말한다.

무엇보다 초음파센서를 통해 주차공간 유무상태 확인이 가능한데다 주차유도시스템과 무인정산기 등 스마트주차관제시스템이 구축됐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된다.

또, 장애인(3면)과 여성전용 주차공간(16면), 확장형 주차장(24면), 엘리베이터와 전기차충전소가 설치돼 있고, 외관 디자인과 주변 도로포장, 안전운전유도 표지, 바닥 친환경 공법적용 등으로 주차장 내·외부가 깔끔하게 정돈돼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최 시장은 약 두 달간 무료 개방하면서 주차수요와 이용 현황 등을 분석해 주차요금을 결정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갈산어리이공원과 평촌대로 일원에도 지하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여서 관내 주차공간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최 시장은 "주차장 조성과정에서 불편함이 있었음에도 불구, 적극 협조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주차환경이 여의치 않은 지역의 공영주차장 신설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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