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창업초기 새싹기업에 32억원 시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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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1-06-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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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졸업기업 31개사를 ‘새싹기업 시드 투자 지원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새싹기업 시드 투자 지원은 유망 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졸업기업을 대상으로 미래가치연동형 성장공유자금을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전환사채 방식으로 투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참가기업 모집에는 154개사가 몰려 5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진공은 1차 투자적합성 평가와 2차 선정위원회를 거쳐 31개사를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기업 31개사에는 실시간 수어 번역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사 라젠, 캡슐 형태 맞춤형 화장품 제조사 림즈 등이 포함됐다.

중진공은 그간 스타트업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초기기업 자금지원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성장공유형 자금을 지원하는 벤처융합금융처 간 사업 연계를 통해 새싹기업 시드 투자 지원에 나서게 됐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기술력과 도전정신을 갖춘 창업자를 발굴하는 한편, 우수기업에게 성장공유형자금을 연계 투자하는 등 이어달리기식 지원을 확대해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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