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DX 성공 전략 담았다…KT, '디지털-X 서밋 2021'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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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6-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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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화문 이스트 사옥. 사진=KT 제공]

KT가 지난해에 이어 오는 16일 '디지털-X 서밋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기업 간 거래(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의 전략과 디지털 전환(DX) 추진 방향을 담았다.

KT는 8일 B2B 고객의 DX 사례를 소개하고 전략을 논의하는 '디지털-X 서밋 2021'을 오는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해 KT 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를 론칭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다. KT를 대표하는 DX 전문가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약 3시간 동안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 많은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서 열린다.

디지털-X 서밋 2021은 구현모 KT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인 신수정 KT 부사장이 '기업DX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략'을 발표한다. DX 인에이블러&파트너를 지향하는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DX 추진 전략을 소개하고 DX를 준비하는 기업들에 제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세션은 섹터별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금융 DX'에서는 김준근 KT C레벨컨설팅본부장 전무가 주요 금융 고객의 DX 컨설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DX 파트너로서 KT가 갖고 있는 강점을 소개한다. 최세업 KTDS 금융사업단장 상무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KT그룹 금융 DX 플랫폼을 소개한다.

'컨택센터 DX' 세션에서는 국내 최대의 컨택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CC(AI컨택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의 진행으로 김재경 KTCS 컨택센터 솔루션본부장 전무, 안충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센터장, 진재형 제네시스 코리아 대표가 'AI기술을 만나 진화하는 컨택센터 DX'라는 주제로 약 30분간 토론을 이어간다.

'통신 DX' 세선에서는 통신기업으로 대표되었던 KT가 DIGICO(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로 변화하면서 기존 통신 서비스의 플랫폼화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 상무의 발표와 함께 콜체크인, AI 돌봄 서비스 등 실제 통신 DX 서비스를 도입한 고양시, 광주광역시 서구청의 인터뷰가 이어질 예정이다.

최근 응급 상황에서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는 KT의 제주도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서비스 TV광고가 화제가 됐다. C-ITS 현황과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최강림 KT AI 모빌리티사업단장 상무의 진행으로 교통분야 전문가인 한국도로공사 남궁성 실장, 한국교통연구원 문영준 단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이재관 본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산업계에서 중대 재해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현장 수요에 발맞춰 중대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배기동 KT 공간/영상DX사업담당 상무가 AI를 활용한 6대 재해 예방 세이프티 DX 솔루션을 소개한다.

글로벌 DX시장은 연평균 23% 성장해 오는 2023년 2조3000억 달러(약 260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IDC 등에 따르면 지난 2019년까지 국내 기업의 20%만이 DX 적용 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오는 2023년에는 80%까지 DX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김봉균 KT 엔터프라이즈전략본부장 전무는 "디지털-X 서밋 2021을 통해 코로나로 촉발된 큰 변화 속에서 생존과 성장을 고민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에 DX로 성장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KT 엔터프라이즈 홈페이지에서 현재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디지털-X 서밋 2021 포스터 [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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