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너리스크’ 완전 해소… 남양유업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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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05-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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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최근 자사 유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발표로 빚어진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다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남양유업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초강세다.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경영권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그간 오너리스크로 주가 하락압력을 받아온 만큼 회사 매각은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

28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4%, 13만1000원) 오른 57만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남양유업은 홍원식 전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 지분 전체(보통주 37만8938주)를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가는 3100억 원이다.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남양유업의) 기업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의사결정과 감독 기능을 하는 이사회와 업무 집행임원을 분리하는 집행임원제도를 도입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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