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옌타이시 모평구 “한국기업 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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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천 기자
입력 2021-05-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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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옌타이시 모평구 주요 5대 산업 37개 한국기업 진출

[사진=옌타이시 모평구 제공]

중국에서 유일하게 자유무역구와 한·중FTA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옌타이시. 특히 옌타이시 모평구는 한국 기업 유치에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모평구에는 국가급 한중(옌타이)산업단지와 국제투자유치 산업단지가 조성돼 각종 산업 인프라 시설을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모평구 산업단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이곳에는 농업, 전자, 첨단장비제조, 자동차부품 등 5대 산업의 37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그 중 파트론전자는 초기 400만 달러를 투자해 현재 1억6000만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하며 모평구의 대표적인 한국기업이 됐다.

모평구 산업단지 관계자는 “현재 모평구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들은 안정적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며 “특히 파트론전자, 두산 등 투자규모가 큰 기업들도 많이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11일 열린 한중산업단지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모평구 관계자가 산업단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옌타이시 모평구 제공]

모평구는 지난 11일 한중산업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참석한 기업들에게 현지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바이오, 의료기기 업체들에게 중국 유력기업을 소개하며 한·중 기업간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모평구는 한국기업이 진출할 경우 회사설립에 필요한 문서작성부터 노무, 세무, 공상 업무를 일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에 입국할 수 없는 기업대표를 위해 모평구 산업단지 관계자가 기업을 대신해 사무실을 알아보는 등 직접 발로 뛰겠다는 생각이다.

모평구 산업단지 관계자는 “한국기업이 요청 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알아보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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