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 6만대 무공해차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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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1-05-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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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20일 친환경 프로젝트 '제로 카본·제로 퓨얼(Zero Carbon ·Zero Fuel)'을 선언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그룹의 업무용 차량 6만2000여대를 무공해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신한금융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과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 추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제로 카본·제로 퓨얼 프로젝트는 그룹의 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의 일환이다. 신한금융은 2030년까지 그룹이 보유한 업무용 차량 6만2843대를 전기차와 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100% 전환할 예정이다. 무공해차 전환 실적은 매년 'ESG 보고서'를 통해 공시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그룹 탄소 배출량 감축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지난달 환경부 주관으로 진행된 '한국형 2030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선언식에 참여한 바 있는데, 신한금융은 ESG 추진위원회에서 이 사례를 공유하고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전략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 자체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뿐만 아니라 '신한 마이카' 등 대고객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도 그룹의 친환경 금융 전략을 반영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ESG 추진위원회에 참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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