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KAIST와 '디지털 미래혁신센터 2기 협약'…혁신기술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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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5-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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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부터 1기 연구 통해 디지털 기술 개발해 현장 적용 성과

  • 2기 프로젝트 7개 신규 과제 연구…창의적 인재 양성 적극 협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18일 대전 유성구 한국테크노돔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디지털 미래혁신센터 2기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미래혁신센터는 2019년 한국앤컴퍼니와 KAIST가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적 연구개발(R&D) 및 디지털 기술 역량 확보를 목표로 건립한 산학협력 조직이다. 센터장인 장영재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를 포함해 여러 교수진이 참여하는 생산 및 연구개발 분야 프로젝트를 통해 뉴 디지털 테크놀로지 완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1기는 지난 2년 간 진행된 활동을 통해 12개 과제의 연구를 추진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성과를 일궈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타이어 컴파운드 물성 예측 모델인 'VCD 시스템', 디지털 센서를 접목한 자동화 검수 시스템,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설비 이상 탐지 예측 시스템 CMS+ 등 신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 2기 활동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각도의 가상실험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미래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AI 레시피 역설계 및 빅데이터 모델 생성 자동화 △분자구조에 따른 컴파운드 물성 예측 위한 머신러닝 모델 개발 △AI 기반 가상 예측력 향상 기술 개발'을 비롯한 7개 과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와 KAIST는 현재 확정된 연구 과제들 외에도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는 혁신기술 개발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앤컴퍼니는 임직원 대상의 디지털 혁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미래 유망 기술인 AI와 빅데이터 관련 연구를 책임질 내부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과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18일 대구 유성시 한국테크노돔에서 '디지털 미래혁신센터 2기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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