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1분기 영업익 1094억원···2016년 이후 최대 실적

동국제강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09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562억원 대비 94.66%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6년 2분기 영업이익 1176억원 기록 이후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284억원에서 1조3958억원으로 13.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204억원 순손실에서 251억원 순이익으로 흑자전환됐다.

동국제강 측은 건설·가전 부문 등에서 철강 수요가 늘어나고 원자재 가격과 연동된 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2분기에도 철강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주력 철강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동국제강은 오는 7월 부산 컬러강판 라인 증설이 마무리되면 추가적으로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한국과 브라질에서 모두 우수한 경영 성과를 보이며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신용등급 상향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동국제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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