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박지성' 아스나위,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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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5-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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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인도네시아의 '박지성'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축구 실력을 자랑하는 '아스나위 망쿠알람 바하르(Asnawi Mangkualam Bahar)가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가 됐다. 그는 K-리그 안산그리너스FC 소속 미드필더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안산시(시장 윤화섭), 안산그리너스FC(대표이사 김호석)는 축구를 매개체로 해 한국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아스나위를 홍보대사에 위촉하고, 지난 12일 안산시청에서 임명식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국가대표이기도 한 그는 지난 2월 안산그리너스FC에 입단해 K-리그2 8라운드 베스트 11에 오르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사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인 아스나위와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 한국관광 인지도는 물론, K-리그의 대외 영향력을 높이겠단 계획이다.

아스나위는 공사 동남아·중동 지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자단 '와우코리아'의 영향력자(인플루언서)로 위촉돼 24만여명에 달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에게 한국 관광 매력을 홍보하게 된다.

이날 박정하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과 윤화섭 안산시장, 김호석 안산그리너스FC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 대상 스포츠관광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들은 공사 해외지사를 통한 한국 스포츠 관광 홍보, 동남아 무슬림 관광객 방한 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코로나 회복 시 K-리그 경기 관람과 경기장 방문 연계 안산지역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공사 김형준 동남아중동팀장은 "이번 협약과 홍보대사 임명이 동남아 지역 내 한국축구에 대한 관심 증대와 축구 한류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제관광 재개 시 K-리그 경기관람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방한 인도네시아 관광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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