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주가 2%↑..."유코백19 이달말 결과 발표+文 발언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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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5-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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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1분 기준 유바이오로직스는 전일대비 2.17%(1000원) 상승한 4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은 1조6469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27위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를 개발하고 있다. 

'유코백-19'는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 백신으로 이론적으로는 가장 안전하고 검증된 백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저온 보관이 필요 없어 운송이 편리하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백신은 배송상의 어려움 때문에 주로 대형 거점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향후 개발도상국 백신 공급에는 합성항원 백신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코백19의 임상 1상을 종료했으며 이달 말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상 2상은 다음달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9월 말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대규모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우리의 의료체계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겠다.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한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국산 백신 개발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해 주가 상승에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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