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삼성SDS와 RPA·챗봇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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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5-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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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티RPA 리셀러로 영업활동·기술지원

투비소프트가 삼성SDS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분야 비즈니스파트너십을 맺고 삼성SDS의 '브리티RPA'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투비소프트는 삼성SDS와 파트너십 체결로 브리티RPA 영업활동과 기술지원이 가능해졌으며, 기존 고객과 영업망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군에 브리티RPA와 챗봇이 도입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삼성SDS의 브리티RPA 점유율 확대를 위해 '투비소프트 RPA 커넥터'도 활용된다. RPA 커넥터는 투비소프트의 넥사크로플랫폼, 엑스플랫폼 기반 RPA 개발툴이나 업무프로그램에 객체 단위 접근과 정보제공을 지원하고 숨은 데이터를 직접 참조할 수 있게 해 개발 생산성을 높여 준다.

RPA 커넥터로 워크플로 구현시 기존 툴이 제공하는 액티비티 외에 RPA 커넥터 전용 액티비티를 별도 제공한다. 이는 워크플로 안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어 기능 확장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이미지 인식 기반 개발보다 액티비티를 30% 덜 쓸 수 있다.

이밖에 RPA 워크플로와 UI플랫폼 엔진 내 RPA 커넥터 확장모듈의 상호작용으로 RPA 로봇의 독립 실행을 보장하고 인간 사용자 환경의 체감 성능이나 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투비소프트 측은 강조했다.

조창훈 투비소프트 ERP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투비소프트가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RPA 부문에 등재된 삼성SDS 브리티RPA의 우위를 시장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삼성SDS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알리고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찬 투비소프트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술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4차산업혁명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넥사크로플랫폼의 기술적 내연과 외연 확장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IT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RPA 시장 규모는 18억9000만달러(약 2조994억원)로 추산된다.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라 전세계 대기업 90%가 내년까지 RPA를 도입할 전망이다.

투비소프트는 이같은 RPA 시장 성장 흐름에 대응해 브리티RPA의 인지도 상승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RPA 솔루션과 연계한 RPA 커넥터 기술을 활용해 기업용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사진=투비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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