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도지는 하락세인데...이더리움 또 '사상 최고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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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5-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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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암호화폐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1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5분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3.8% 오른 개당 499만6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전날 한때 개당 529만9000원까지 오르면서 업비트 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의 상승세는 해외에서도 이어지는 중이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전 5시30분(한국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4.14% 오른 개당 3984.6달러(약 444만8800원)에 거래됐다.

미국 매체 CNB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한때 역대 가장 높은 가격인 개당 4196.63달러(약 468만553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약 4614억5009만 달러(약 525조2090억원)로 집계됐다.

CNBC는 투자자들이 수익을 좇아 비트코인 대신 다른 가상화폐를 찾으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올해 4월 한달간 2%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이더리움은 4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오전 8시39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 떨어진 개당 7079만2000원에 거래됐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지 의사를 밝힌 암호화폐 도지코인은 같은 시간 24시간 전보다 19.06% 하락한 개당 569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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