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도 막지 못한 웨스트브롬의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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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5-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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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경기 남기고 19위, 2부 강등 확정

  • 샘 앨러다이스 17년 만에 강등 수모

"이게 뭐야" 허탈해 하는 샘 앨러다이스(오른쪽)[로이터=연합뉴스]

영국 프로축구 구단인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이하 웨스트브롬)이 한 시즌 만에 챔피언십(2부)으로 밀려났다.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아스널과 웨스트브롬의 35라운드 경기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경기장에서 열렸다.

경기 결과 웨스트브롬은 아스널을 상대로 1-3으로 패배했다. 최근 4경기 무승(2무 2패)에 그친 웨스트브롬은 승점 26(5승 11무 19패)으로 19위에 자리했다.
 

"왜 이렇게 다운돼 있어" 웃는 아스널 선수와 표정이 좋지 않은 샘 앨러다이스(왼쪽)[로이터=연합뉴스]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2부 강등을 확정지었다. 정규 리그 종료까지는 3경기를 남겨놓았다. 승점 36으로 17위에 위치한 번리와 10점 차로 벌어졌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긴다 해도 1점이 모자란다.

웨스트브롬은 순위표 최하단에 위치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이어 강등이 확정된 2번째 팀이 됐다. 3년 만에 1부로 올라왔지만, 다시 내려가게 된 셈이다.

해결사라 불리는 샘 앨러다이스(영국) 웨스트브롬 감독도 손쓸 방도가 없었다. 그는 17년 만에 2부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웨스트브롬의 강등은 지금까지 11회로 레스터시티와 함께 최다 강등 2위다. 1위는 버밍엄 시티로 12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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