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2.9% 정률 수수료제' 효과에 새 파트너사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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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5-0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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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위메프 제공]

위메프는 지난달 21일부터 '2.9% 정률 수수료' 정책을 시행한 이후 말일까지 지난 10일 간 신규 파트너사가 직전 같은 기간(2020년 4월21~30일) 대비 33.2%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위메프는 기존 오픈마켓 방식의 상품별 차등 수수료를 폐지하고 포털 기반 쇼핑 플랫폼의 정률 수수료 2.9%를 도입했다. 회사 측은 업계 평균 수수료율인 13.6%의 5분의 1가격에 수수료를 한시적 프로모션이 아닌, 고유 모델로 운영키로 하면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위메프에 입점해 있는 주방용품 판매업체 인터쿡 정성진 팀장은 "온라인 시장 진출에 대한 니즈가 늘 있었지만, 비용적인 부담으로 망설였었다"며 "위메프 2.9% 수수료 덕에 부담을 한시름 덜어 본격적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메프는 판매자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새롭게 참여한 판매자들이 위메프 플랫폼을 더욱 쉽게 마케팅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중에는 파트너사 업무에 가장 필요한 주문·배송 확인 기능,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판매자톡' 기능 등을 담은 파트너사 전용 앱을 선보인일 예정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새로운 수수료 정책은 쇼핑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과정으로,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 선순환 안착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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