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주가 8%↑' 지난해 영업익 전년비 6.7%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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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5-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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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바이오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농우바이오는 오후 2시 3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42%(1150원) 오른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2373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438위다.

공시에 따르면 농우바이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1억9507만원으로 전년대비 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07억2151만원으로 7.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95억430만원으로 3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농우바이오는 지난 2월 25일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시가배당율은 1.95%며, 배당금총액은 32억611만원이다.

농우바이오는 종자 및 상토의 개발, 생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농우바이오 사업부문은 종자사업 부문, 상토사업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종자사업 부문은 채소 종자 등을 제조, 생산하고 있으며, 상토사업 부문은 상토, 비료 등을 제조, 생산하고 있다.

특히 농우바이오는 주요 생산품목은 채소 종자로 농업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품목이다. 종자는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국가에서는 종자사업법을 통해 관리되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수요 측면에서 중국 돼지사육두수 회복으로 사료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공급 측면에서 작황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노동력(외국인 노동자)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동성 측면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통화량의 급증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에 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코스트 푸시 인플레이션 기대감까지 국제 곡물시세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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