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1분기 매출 3104억원…당기순익 전년대비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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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1-05-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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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가 IT 기기를 비롯해 자동차, 조명 등 전 사업부문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4일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104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7.6% 증가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243% 증가한 205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늘었다. 전년도 전체 당기순이익(290억원)의 85%를 1분기에 달성한 셈이다.

1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로 IT 사업이 호조를 보였고 자동차, 조명에 이르기까지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을 개선한 덕분이다.

2017년부터 진행된 베트남으로의 생산기지 이전이 안정화된 것도 수익성 개선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2분기 매출도 전년대비 19%~29% 성장한 3200억원~3400억원으로 전망되면서 연간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올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니 LED 양산이 시작돼 하반기 매출이 더욱 기대된다”며 “새로운 성장기회를 선점하는 투자도 1분기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고=서울반도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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