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분당에 거점오피스 구축…스마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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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5-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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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번가 제공]

11번가는 분당에 70~80석 규모의 거점 공유 오피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수내역 인근 흥국생명 분당사옥(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58번길 37) 8층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까지 설계와 시공을 마무리해 7월 중 오픈 운영할 예정이다.

이 거점오피스는 11번가 구성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1번가는 이를 위한 예약시스템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비대면 기반의 재택 근무가 일상화된 근무 환경의 변화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 구축과 재택 기반의 업무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스템 개선 등의 노력을 계속해 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11번가는 재택 근무 시 사내 시스템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는 가상사설망(VPN) 설치로 원격근무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슬랙(Slack), 지라(jira) 툴을 활용한 비대면 업무 공유와 화상회의 등을 활성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11번가 사내 구성원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특히 개발 직군의 업무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고 업무 효율성도 기존 대비 많게는 두배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는 전했다.

민부식 11번가 HR담당은 "분당 거점 오피스를 마련하면서 11번가 구성원의 편리한 근무환경은 물론, 분당 판교 지역에 거주하는 개발자들의 인력채용에서도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구성원들에게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그를 통해 구성원의 워라밸 유지에 도움될 수 있도록 회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서울역 인근 서울스퀘어에 있는 본사 외에도 삼성동 위워크에 200여 석 규모의 사무실을 두고 있다. 회사는 이번 분당 거점 오피스 구축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구성원 거주지와 개인 사정에 따라서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는 효율성과 업무생산성은 물론 어디서든 근무가 가능한 스마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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