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강원도와 배달앱 '일단시켜'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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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4-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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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는 강원도와 협업해 만든 배달앱 '일단시켜'를 오픈하고 전날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단시켜는 코리아센터가 재능 기부 형식으로 개발한 배달 어플리케이션이다. 콜센터 운영부터 유지, 보수까지 무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강원도는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았다. 강원도는 홍보, 마케팅, 행정지원 등 부수 업무를 맡는다.

이 앱을 이용할 땐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가 필요 없고, 가맹점은 시용카드와 전자결제대행사에 내는 1.8%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소비자에게는 강원상품권으로 결제 시 10% 할인 혜택과 2000~5000원 쿠폰지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수시로 제공한다.

앞서 코리아센터와 강원도는 배달앱 시군 확대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3~4월 가맹점을 집중 모집했고, 일단시켜는 지난 25일 기준 속초, 정선을 비롯한 강릉, 동해, 태백, 삼척 지역을 포함해 총 1400여개 가맹점을 확보했다. 현재도 계속 모집을 진행해 가맹점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코리아센터 측의 설명이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이번에 오픈한 '일단시켜' 배달앱은 강릉, 동해, 태백, 삼척 등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에도 대비하고 코로나19로 힘든 가맹점 사장님과 지역주민들이 모두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글로벌 스튜디오 강원에서 진행된 오픈 행사에는 최문순 도지사,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 강원도 강원진흥원장과 강릉, 동해, 태백, 삼척의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월 초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제 1기 '일단시켜' 서포터즈 기자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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