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티빙 동시 공개 '해피 뉴이어', 한지민·이동욱부터 서강준까지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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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4-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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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뉴이어' 출연진(왼쪽부터 아래 시계 방향)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윤아, 이광수, 서강준, 원진아 [사진=각 배우 소속사 제공]


CJ ENM‧티빙이 영화 '서복'을 시작으로 극장과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동시 공개에 박차를 가한다.

CJ ENM과 티빙은 자체 제작 영화로 '해피 뉴 이어' 출연진을 확정하고 지난 19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배우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서강준, 이광수, 김영광, 고성희, 이진욱, 이규형, 조준영, 원지안 그리고 이혜영, 정진영 등 충무로 인기 배우들이 출연을 결정했다.

영화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서강준, 이광수, 김영광, 고성희, 이진욱, 이규형, 조준영, 원지안 그리고 이혜영, 정진영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미쓰백'으로 국내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휩쓸고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한지민이 일은 똑 부러지지만 15년째 친구에게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호텔 관리인 역을 맡았다.

'도깨비' '타인은 지옥이다' '구미호뎐'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이동욱이 짝수 강박증이 있는 호텔 엠로스의 젊고 능력 있는 대표로 돌아온다.

'동백꽃 필 무렵'으로 대세 배우로 떠오른 강하늘이 공무원 시험 5년째 낙방에 여자친구마저 떠나버린 취업준비생으로 호텔 ‘엠로스’를 찾는다.

'공조' '엑시트'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임윤아가 남다른 자부심으로 호텔 엠로스의 아침을 여는 호텔 종사자(호텔리어)로, 최근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로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인 원진아가 잠시 꿈을 접어두고 호텔 엠로스의 신입 객실 청소원으로 일하는 뮤지컬 배우로 분한다.

잘생긴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로 사랑받은 서강준은 오랜 무명시절 끝에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 겸 라디오 DJ 역을 맡았고, 예능과 영화를 오가는 이광수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동고동락한 연예인이 대형 기획사의 연락을 받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매니저로 등장한다.

2021년 상반기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사랑받은 김영광, '미스코리아' '마더' 등 다채로운 역할로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시도해온 고성희가 라디오 PD와 재즈 피아니스트로 만나 첫만남부터 결혼 준비까지 단숨에 진행되어버린 연인으로 분한다. 그리고 토요일 오후면 어김없이 호텔 엠로스 라운지에 나타나 자신의 인연을 기다리는 성형외과 의사에는 '스위트홈'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이진욱이 낙점됐다.

한편, 압도적인 강렬함으로 무대와 영화를 장악한 이혜영,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멈추지 않으며 전방위적 활약을 펼쳐온 정진영이 호텔 엠로스 간판 도어맨과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한 교포 사업가로 변신해 40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황혼의 통속극을 펼친다. 드라마 '비밀의 숲'과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두각을 나타낸 이규형은 호텔 엠로스를 제집처럼 드나들며 의뢰인들의 미래를 봐주는 역술가로, 충무로 새 얼굴 조준영과 원지안이 친구들의 고백에 휘말린 고등부 수영선수와 피겨선수로 만나 풋풋한 설렘을 안길 예정이다.

'해피 뉴 이어'는 지난 19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애틋한 감성으로 사랑받았던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곽재용 감독이 연출을 맡고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을 만든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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