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총력…구청장도 두팔 걷어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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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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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관기간 쌓여있던 묵은 때 벗겨내…어르신들 만족

  • 관악구, 환경개선사업 확대·추진

박준희 구청장이 지난 12일 구립 서원경로당 도배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관악구 제공]


서울시 관악구가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은 지난해 11월 운영을 중단했다가 지난 15일부터 재개관했다. 구는 재개관을 맞이해 전문 청소업체에 의뢰, 경로당 실내·외 대청소와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오염이 심한 도배·장판을 교체하는 등 재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쾌적하고 찾아가고 싶은 경로당 환경 조성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박 구청장은 지난 9일과 12일 구립 서원경로당과 원당경로당에 방문해 직접 실내·외 대청소와 도배 작업에 참여했다.

어르신을 섬기고 효를 실천하는 구정운영 방향에 따라 시행하는 환경개선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구는 이 사업을 더욱 확대·추진한다. 현재까지 대청소 42개소, 도배·장판 교체 17개소를 실시했으며 매년 대상 경로당을 늘려가며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청소가 된 봉천동의 한 경로당 회장은 "겨우내 비워뒀던 경로당에 구석구석 해묵은 때가 지워지니 속이 아주 시원하다"며 "코로나19로 불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구청에서 이렇게 대청소를 해주니 마음이 한결 가볍고 불안감도 해소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민선7기 출범 이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고 구정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쾌적한 경로당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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