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내일부터 접종재개"...관련주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 등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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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4-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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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내일부터 다시 재개되는 가운데, 관련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는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 등이다. 

지난 9일 SK케미칼은 전일대비 1.96%(5000원) 상승한 26만 원에, 진매트릭스는 3.19%(450원) 상승한 1만 4550원, 유나이티드제약은 1.82%(900원) 상승한 5만 400원, 에이비프로바이오는 2.57%(21원) 상승한 837원에 거래를 마쳤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12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접종 후 '혈전' 논란이 불거지자 방역 당국은 지난 8일부터 접종을 중단했었다. 하지만 접종이 재개됨에 따라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초중고교 보건교사,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60세 미만 등에 대한 접종이 다시 시작된다. 

예방접종전문위는 "유럽에서 보고되고 있는 혈전 사례의 대부분은 낮은 혈소판 수치와 일부 출혈을 동반하는 매우 드문 특이 혈전증으로, 국내에서 보고된 사례는 EMA 사례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위험이 지속되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는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것이 사망자 수와 유행 규모를 줄이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위험 대비 이득이 높지 않다고 평가된 '30세 미만'에 대해서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 중 희귀 혈전증 관련 부작용이 없는 경우에는 연령과 관계없이 2차 접종을 예정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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