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및 세금 증가세에 도시형생활주택 ‘더 메종 건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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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4-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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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고 가격부담이 적은 도시형생활주택이 인기를 끄는 중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증가세는 2019년 기준 599만가구로 전체 중 약 29.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년에는 744가구, 2045년에는 832가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정부의 고강도 규제가 이어지면서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 평형대의 틈새 주거상품이 주목받는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평균단위 ㎡당 매매가격은 529만원으로 전년 동기 403만7000원 대비 약 22.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 가격이 10.02%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2배 이상 높은 셈이다.

도시형생활주택이 주목받는 이유는 과도한 취득세, 양도세 등 보유세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고 임차인 모집도 유리해 비교적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도시형생활주택 ‘더 메종 건대’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중이다.

[사진=더 메종 건대]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들어서는 ‘더 메종 건대’는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로 소형 오피스텔 74세대, 도시형 생활주택 99세대로 총 173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교통은 삼성동과 성수동 IT산업지구 중간 입지에 위치해 지하철 건대입구역과 어린이대공원역 더블 역세권을 갖췄다.

인근에는 SK V1의 약 400여개 기업과 데시앙플렉스의 약 250여개 기업, 성수 IR밸리의 약 2500여개 입주기업 종사자 약 10만여명의 직장인 수요가 확보돼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건대 로데오거리, 어린이대공원, CGV, 건국대학교, 세동대학교, 롯데백화점, 스타시티몰 등 시설이 마련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청약가점제 실행과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데다 최근 설계의 혁신으로 아파트와 큰 차이 없는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청약 가점이 낮은 이들을 중심으로 도시형 생활주택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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