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디', 개봉 첫날 흥행수익 1위…'자산어보'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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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4-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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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노바디' 포스터]

영화 '노바디'가 개봉과 동시에 흥행수익(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노바디'(감독 일리야 나이슐러)는 전날(7일) 1만1226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만4139명이다.

영화 '노바디'는 비범한 과거를 숨긴 채 평범한 가장으로 착하게 살고 있던 '허치'가 일상에서 참고 억눌렀던 분노가 폭발하면서 벌어지는 영화.

북미 개봉과 동시에 흥행수익 정상에 오르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던 '노바디'는 국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중. 개봉 3일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던 이 작품은 개봉 직후 극장가에 통쾌함을 선사하며 전체 흥행수익 1위를 차지, 거침없는 흥행 질주에 시동을 걸었다.

노바디의 질주에 영화 '자산어보'(감독 이준익)는 2위로 밀려났다. 같은 기간 9580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9만3312명.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 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 분)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자산어보'는 설경구, 변요한, 이정은 등 대표 연기파 배우와 이준익 감독의 만남이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영화는 뜨거운 위로와 묵직한 울림의 메시지로 전 세대 관객의 호평을 얻고 있다. 

영화 '고질라 VS. 콩'(감독 아담 윈가드)은 박스오피스 3위다. 하루 동안 8891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59만2606명이다.

영화는 지구상 가장 강력하고 전설적인 존재, 고질라와 콩의 치열한 싸움을 그리고 있다. 배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밀리 바비 브라운, 레베카 홀, 카일 챈들러, 오구리 슌, 에이사 곤살레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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