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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성전자, 스마트폰·가전 덕에 깜짝 호실적…2분기 반도체 부진 해소

장은영 기자입력 : 2021-04-07 09:25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스마트폰과 가전 부문 실적 증가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분기에는 반도체 부문이 회복하면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9조3000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55조3582억원) 대비 17.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조4472억원)에 비해 44.19% 늘었다.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 따르면 반도체 3조5000억원~3조8000억원, 스마트폰 4조 2000억원~4조8000억원, 디스플레이 3000억원~4600억원, 가전 1조원~1조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조6500억원)에 비해 80% 가량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매년 3월에 진행하던 스마트폰 공개 행사를 올해는 1월로 앞당기고,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1을 출시했다. 갤럭시 S21은 출시 57일 만인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가전 부문도 네오(Neo) QLED 등 TV 신제품과 프리미엄 가전 ‘비스포크’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4500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전년 동기 2900억원 적자에서 올해 흑자로 전환했다.

다만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조9900억원)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미국 텍사스 한파로 인해 오스틴 공장이 가동 중단되면서 피해 손실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영업이익은 9조6000억원~10조원으로,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파로 멈췄던 오스틴 공장의 생산라인은 풀가동이 예상되고, 평택 2공장 초기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D램과 낸드 가격 상승 폭도 확대되면서 이익에 반영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2분기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ASP)가 1분기에 비해 10%대 중반 이상, 한 자릿수 초중반 가량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본다.

스마트폰 부문은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이익이 소폭 하락하고, 가전 부문도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부문 영업이익은 최대 고객사이 보상금 지급이 반영되면 1분기에 비해 증가할 수 있다.

유우형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반도체 실적 부진으로 작용했던 우려들이 2분기부터 해소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가 스마트폰 실적 감소를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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