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수출 중소기업 장기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HMM은 지난해 맺은 회차당 미주향 선복 35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한 개 분량)를 포함해, 구주향 50TEU의 선복을 추가로 확보해 중소기업에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또 협력 기간도 올해 12월까지 확대되며 협의를 통한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HMM과 중진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 애로 해소 및 정상화를 위해 해상운송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에도 중소기업을 위한 관련 정보제공, 사업 홍보, 지원사업 연계 및 공동 협력사업 개발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할 계획이다.
배재훈 HMM 대표는 “원활한 해상 수출을 통한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할 방침”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