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중국 소비 회복으로 시장 기대 부합한 실적 기대" [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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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1-03-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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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0만원을 유지했다. 중국 시장의 소비 회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360억원, 영업이익 3566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4%, 6.9% 증가한 수준이다. 오린아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9.4% 증가한 1조1673억원,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2451억원으로 예상하며 면세점 회복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면세점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비슷한 수준의 매출액 규모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중국 화장품 매출액은 후(Whoo)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성장을 이어가며 36% 증가한 25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1~2월 합산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액이 전년 대비 40.7% 증가했고, 중국 전체 소매판매액 또한 33.8% 늘어나며 소비 회복이 명확히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용품 매출액은 4.9% 증가한 5028억원, 음료부문 매출액은 4.4% 증가한 3659억원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21년 예상 실적 기준 27배로 글로벌 비교군 대비 여유가 있는 편"이라며 " 중국 소비 회복에 따라 화장품 또한 판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데, 동사의 럭셔리 위주 포트폴리오는 강점이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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