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생활 길잡이] ‘여기는 900점인데 저기는 700점?’ 나이스-올크레딧 점수 왜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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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03-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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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왜 신용평가사(CB)마다 개인에게 부여하는 점수가 차이가 날까?” 대출에 앞서 신용점수를 조회할 때,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요인 중 하나다. 신용평가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나이스평가정보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올크레딧)의 점수가 일치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차이가 몇백점까지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두 CB사가 중점을 두는 평가요소가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회사는 신용 거래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어왔는지를 비중 있게 본다. 반면, 어떤 회산 연체 이력에 좀 더 많은 점수를 부여한다. 이처럼 각사 별로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점수 편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나이스평가정보의 경우, 현재 연체 및 과거 채무 상환 이력(30.6%)을 가장 비중있게 본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게 신용 거래 패턴 (29,7%)이다. 이외에도 대출 등 채무 부담 정보 (26.4%) 신용 거래 기간(13.3%) 등을 주요 평가지표로 활용한다.

올크레딧은 일반 고객과 과거 장기연체 경험이 있는 고객의 기준이 다르다. 먼저 일반 고객들에겐 신용거래형태(38%)를 가장 비중 있게 본다. 여기엔 대출 형태(업권·상품·금리 수준)와 카드이용 형태 등이 포함된다. 쉽게 말해 저축은행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으면 불리하다는 의미다. 시중은행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는 게 점수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많이 보는 건 부채 수준(24%)이다. 이어 상환 이력(21%), 신용거래 기간(9%), 비금융(8%) 순이다.

장기연체자의 경우, 상환 이력(32%)을 가장 눈여겨본다. 만약 단기 연체가 1건이라도 발생하면, 점수 관리에 치명적이다. 이어 신용거래형태(27%), 부채수준(25%), 비금융(11%), 신용거래기간(5%) 순이다.

대다수 금융업체들이 대출 또는 카드 발급 과정에 양사 정보를 혼합해 활용한다. 띠라서 양사 점수 모두 적절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과거와 달리, 요즘은 양사 신용점수를 무료로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올크레딧 신용점수의 경우, 확인할 수 있는 창구가 다양하다. 토스, 카카오뱅크, 뱅크샐러드 등의 앱을 활용하면, 간단한 절차를 거쳐 점수를 조회할 수 있다. 나이스평가정보 점수는 네이버페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앱 내 내 자산 메뉴를 클릭하면 △거래기간 △신용형태 △부채 △상환이력 별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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