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상하이자동차-비리비리, e스포츠 분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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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03-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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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사진=웨이보 캡쳐]

 
중국 상하이자동차(600104, 상하이거래소)가 e스포츠 분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동영상 플랫폼 업체 비리비리와 손을 잡았다. 

22일 중국 매체 36커에 따르면 상하이자동차가 지난해 영국 MG그룹을 인수해 론칭한 브랜드인 상하이MG(이하 상하이MG)는 전날 비리비리의 e스포츠 전문 업체인 비리비리e스포츠와 전략적 협력 관계 협약을 체결했다.

상하이MG는 "향후 젊은 세대를 공략한 새로운 게임문화와 새로운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비리비리와 함께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리비리는 최근 e스포츠 업계에 적극 나서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지난 1월에는 1억8000만 위안(약 31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저장촹샹문화펀드가 주도한 해당 펀드에는 톈푸문화투자기금과 보루이미디어 등이 참여했다. 비리비리는 이번 투자를 토대로 향후 지속적으로 e스포츠 지식재산권(IP) 콘텐츠 관련 개발 및 연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의 지난해 e스포츠 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44.16% 급증한 1365억5700만 위안으로 집계댔다. 지난 2019년 e스포츠게임 전체 수익과 2018년 전체 수익이 각각 947억2700만 위안, 834억3800만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속도다. 

이에따라 시장에서는 최근 e스포츠 업계에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비리비리와 상하이MG의 이번 협력 체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증권시보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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