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지는 비상장주식 거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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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3-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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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모주 ‘따상’에 야놀자‧크래프톤 몸값 ‘쑥’

  •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관심도 UP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팜 등 공모주식이 잇따라 흥행하면서 비상장주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 18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두 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을 기록하자 다음 기업공개(IPO) 주자들에 시선이 쏠렸다. 덩발이 야놀자,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등 비상장주식의 몸값이 크게 뛰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지난해 말 상장한 야놀자는 지난달 가격이 110만원까지 뛰었다. 10대1 액면분할을 한 이후 현재는 7만원대에 거래 중이다. 크래프톤의 주당 가격은 3월 기준 250만원대다. 지난해 말만 해도 160만원대 가격에서 100만원 가까이 올랐다. 하반기 상장을 예고한 카카오뱅크는 7만7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비상장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거래 플랫폼도 다양해지고 있다. 거래 플랫폼을 선택할 때는 거래 가능한 회사와 수수료, 거래 방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K-OTC
K-OTC는 증권사 계좌로 HTS와 MTS에서 편하게 매매 가능하다. 국내외 34개 증권사에서 거래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두나무가 만든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 가능하다. 시가총액과 5개년 재무차트, 관련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마이유니콘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액셀러레이터협회 등이 협업 출시했다. 증권사 계좌 없이 에스크로를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서울거래소 비상장
2019년 판교거래소(베타서비스)로 처음 출발했다. 현재 서울거래소에 등록된 비상장기업은 약 150여개이다. 이중 약 20 여개 인기종목이 전체 거래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엔젤리그
장외주식 공동구매 플랫폼으로, 조합 형태 클럽딜을 통해 거래한다. 리드 엔젤이 존재하고, 프리 IPO 단계 회사 주식이 많다.

[스타트人㉚] “비상장주식 거래, 새로운 패러다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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