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QnC, 쿼츠 매출 확대 + 모멘티브 실적 정상화 가능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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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입력 2021-03-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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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신한금융투자가 복합 소재 부품 전문 기업인 원익QnC에 대해 주력 제품인 쿼츠의 매출 확대와 자회사인 모멘티브의 실적 정상화 전망을 바탕으로 관심을 둘 만한 중소형 IT 업체로 꼽았다.

이 증권사의 오강호∙이세웅 연구원은 18일자 보고서에서 “쿼츠 판매 확대와 자회사 모멘티브 실적 정상화가 성장의 핵심”이라면서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률(PER)이 9.5배다.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반도체 웨이퍼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다품종 소량 생산 소모품인 쿼츠의 매출 확대는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국내 고객사의 반도체 생산 확대가 쿼츠 판매 증가로 이어지는데 현재 시장 상황은 공급이 제약되는 가운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쿼츠 같은 소모품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자회사인 모멘티브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재고 조정과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적자는 이어졌다. 모멘티브의 경우 매출 비중의 약 30%는 세라믹 관련 제품으로 항공 산업에 많이 사용된다. 항공 산업 정상화로 관련 제품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모멘티브 실적이 빠르게 개선 될 경우 추가 실적 상향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원익QnC의 현 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135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93% 늘어난 147억원으로 각각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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