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행정조직 개편···반구대 암각화 세계유산추진단 등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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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1-03-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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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의 행정조직이 개편된다.

울산시는 지난 12일 행정기구 설치 조례개정안 및  공무원 정원 조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오는 7월부터 반구대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 울산시립미술관, 울산서부소방서의 조직이 신설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울산시립미술관 개관, 동남권 광역특별연합 추진, 아동보호, 서부소방서 신설을 통한 시민안전 확보 등 시정현안 추진에 우선 가치를 뒀다.

먼저 울산시립미술관을 사업소로 신설하고, 올 12월 시립미술관 개관을 준비한다. 또 지난 달 17일 반구대암각화 세계문화유산 우선등먼저 재대상 선정에 따라 반구대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을 신설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행정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원거리 지역인 서울주지역의 소방안전망 구축과 소방현장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서부소방서'를 신설한다.

또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 대책마련을 위해 기존 '아동복지담당에서 아동보호업무를 분리해 '아동보호담당'을 신설했다.

아울러 동남권 메가시티의 원활한 추진를 위해 정책기획관실에 '광역연합담당'을 신설하고, 재정분석과 재정관리를 위해 '참여예산담당'을  '재정관리담당'으로 확대‧개편한다.

한편 공무원 정원 총수를 3295명에서 3389명으로 94명을 증원하기로 해 일반직 22명, 소방직 72명이 증원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직무분석을 통해 기능이 쇠퇴된 분야의 인원을 과감히 줄이고, 성과 창출형 조직운영을 위해 지원부서 인력을 감축해서 아동보호, 문화, 경제, 울산형 뉴딜사업 등 현안사업 부서로 전진 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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