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영 차관, 5G 융합 의료서비스·차세대 모빌리티 성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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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3-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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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세브란스병원서 5G 융합서비스 적용성과 확인

  • 수소 전기차·연료전지 개발 현대차 마북연구소 방문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9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실시간으로 환자 생체신호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반응상황실(IRS)을 둘러보고 있다. 왼쪽부터 박진영 용인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장석영 차관,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심장내과 교수).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9일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 병원과 차세대 모빌리티 연구개발 현장을 찾아 성과를 확인했다.

장 차관은 지난 3월 개원한 용인 세브란스병원에 구축된 5G 스마트병원을 둘러봤다. 이 병원은 원내 통합 의료 빅데이터 관제시스템인 '환자통합모니터링시스템(IRS)'을 갖춘 통합반응상황실, 코로나 확진자 등 병원 출입자 동선을 파악하는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RTLS)' 의료진이 질병진단에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판독 보조시스템' 등을 갖췄다.

세브란스병원 통합반응상황실에는 원내 모든 의료·경영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중앙 데이터 관제 시스템으로 IRS가 구축·운영되고 있다. RTLS는 의료진, 입원·외래환자, 보호자 등 병원 출입 인원의 위치·동선 정보를 수집하고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파악·방역조치 등에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AI 영상판독 보조시스템은 영상촬영시 1분 이내에 비정상정도(Abnormality Score, %)와 색깔·농도 등을 도식화해 의료진의 질병진단 정확도를 높여 준다.

장 차관은 앞서 오전 현대자동차 마북연구소를 방문해 수소선박·수소기차 등 차세대 모빌리티 연구계획을 듣고 수소전기차·수소연료전지 개발현황을 확인했다. 상용 수소전기차를 시승하고 주요 시설과 설비를 둘러본 뒤 직원들을 격려했다.

장 차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뉴딜정책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5G 융합서비스가 지속 활성화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며 "탄소중립 관련 기술은 환경오염 저감 뿐만 아니라 국가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수 있어 탄소중립기술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통합반응상황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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