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딛고 일어날 오이솔루션...5G 시대 본격화"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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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3-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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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하이투자증권은 오이솔루션의 주가가 2분기부터 상승흐름을 탈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매출이 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되는 시점이란 것이다.

8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오이솔루션은 올해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1685억원(YoY +14.4%), 영업이익 325억원(YoY +345.2%) 등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글로벌 5G 네트워크 투자가 가시화되면서 해외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국내 5G 네트워크 투자 재개도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5G 네트워크 투자에는 고사양 광트랜시버가 들어가므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오는 2분기부터 미국 버라이즌향 매출이 본격화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해외매출 증가는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의 지속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주가 레벨업도 기대된다"고도 했다.

오이솔루션은 지난 2003년 설립된 광트랜시버(Transceiver) 전문 제조업체다. 광트랜시버는 광송신 및 광수신 기능을 담당하는 모듈을 의미한다.

지난해 기준 응용산업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Wireless 69.2% △Telecom·Datacom 4.4% △FTTH·MSO 25.5% △기타 0.9% 등이다. 수출비중은 39.6%에 이른다.

오이솔루션의 실적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지난 2019년 크게 뛰었다.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가 늘면서 광트랜시버 수요도 많아진 것.

지난해는 코로나19 이슈 등으로 국내 5G 네트워크 투자가 줄며 실적이 저조했다. 같은 시기 해외 투자도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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