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강경화, 박영선 캠프 합류…文 정부 장관 출신 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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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1-03-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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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 사람들에 강경화 전 장관 추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왼쪽)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사진=박영선 후보 캠프]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합류해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7일 박영선 후보 캠프에 따르면, 박 후보의 '서울시 대전환위원회' 내 하나의 기구인 국제협력위원회에 강 전 장관이 합류키로 했다. 해당 위원회는 세계 각국 정부·국제기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조직이다. 오는 11일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 위치한 박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강경화 전 장관은 박 후보의 핵심 공약인 '21분 도시 서울'의 완성을 위해 '9분 도시 바르셀로나' '15분 도시 파리' '20분 도시 멜버른'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것으로 보인다.

강 전 장관과 박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국무위원으로서 1년 9개월을 함께 지내며 돈독한 관계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장관은 “박 후보와 오래전부터 많은 대화를 나눴고 박 후보의 일에 대한 열정과 추진력, 리더십에 충분히 서울의 미래를 맡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후보 캠프에 합류한 문재인 정부 장관 출신 인사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과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각각 안보, 환경·도시, 문화·예술 분야 자문단장을 맡기로 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방문해 ‘서울을 걷다’ 행사를 진행하고 저녁 7시에는 유튜브 채널 ‘E트랜드’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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