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는 4일 오후 제30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시흥 장현지구 신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지반·토사 등의 침하·붕괴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등을 벌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 행사 주제로 해빙기 지반 연약화로 인한 가시설 무너짐 사고와 추락 사망사고 위험요인을 선정했다.
특히, 사망사고 증가 추세에 있는 공사금액 50억 미만 건설현장의 연약·굴착 지반, 대규모 절개지 주변 안전조치 이행여부에 주안점을 뒀다.
양상철 경기서부지사장은 “최근 날이 풀리면서 붕괴 우려가 있는 건설현장 위주의 대대적인 패트롤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기별 핵심 위험요인에 초점을 맞춘 집중 점검을 통해 시의성 있는 사망사고 줄이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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